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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9일 14시 26분 KST

삼성전자 갤럭시 S21 기본 구성품에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질 지 모른다

외신들은 "삼성이 결국 애플 행보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본다.

온리크스(OnLeaks)
삼성전자 갤럭시 S21 예상 랜더링 이미지

내년 1월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21(가칭)’ 기본 구성품에 이어폰과 충전기가 빠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샘모바일 등 복수의 IT 외신들은 삼성이 스마트폰 기본 구성품에 이어폰과 충전기를 뺀 애플 행보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일단 유선 이어폰이 먼저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애플은 ‘아이폰12’ 4종을 공개하며 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했다. 이에 관해 외신들은 ”애플이 친환경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진정한 이유는 원가 절감에 있었다”면서 ”삼성도 결국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 해외 공식 페이스북 화면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12 기본 구성품에 충전기를 빼자 "갤럭시에는 충전기가 포함돼있다"는 SNS 마케팅을 하고있다.

삼성은 과거에도 애플의 전례를 따른 적이 있다. 2016년 애플이 아이폰 7에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하자 이를 비꼬는 광고를 내기도 했지만, 이듬해 이어폰 단자를 뺀 ‘갤럭시 노트10’을 출시한 바 있다. 애플에서 이미 선제적으로 유선 이어폰과 충전기를 뺀 만큼 소비자 반발도 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 66조9600억원으로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원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다. 이중 모바일 매출은 3분기 출시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2 등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매출 30조4900억원, 영업이익 4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내년도 매출 성장을 견인할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1은 △일반(6.2인치 평면 디스플레이) △플러스(6.7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울트라(6.9인치 엣지 디스플레이) 세 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임수 에디터: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