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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리뷰] "이 프로 안해!" '골목식당' 백종원, 원테이블식당과 '갈등' 폭발

"두 사람은 음식에 대한 재능이 전혀 없어"

ⓒSBS

백종원의 원테이블 식당과 의견 조율 중 프로그램 폐지까지 언급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에서는  맛보다 비주얼을 강조하며 의견이 좁혀지지 않는 원테이블 식당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원테이블 식당의 새메뉴에 대한 숙제를 검사했다.  20대 여성인 조보아를 상대로 맛 평가를 진행, 과일 월남쌈이 너무 예쁘다며 사진찍기 바빴다.  음식 비주얼만 가지고 다시 오고 싶냐는 질문에 조보아는 ”맛이 있으면 재방문 의사가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첫 타자인 실곤약 샐러드부터 시식, 맛에 대해 ”맛있다”고 평가, 이어 색깔 조합까지 고려한 과일 월남쌈을 시식했다. 백종원은 ”맛으론 OUT”이라고 하면서도 조보아를 재소환했다. 20대 여성에겐 맞는 시각일까였다.  하지만 조보아의 반응도 냉랭했다.  맛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다음은 사과와 아보카도가 올라간 토스트였다. 백종원은 ”난해하다”고 평가, 결국 맛에 대해 좋은 평을 듣지 못한 신메뉴들이었다.  

다시 마주한 백종원과 원테이블 식당 주인들, 메뉴 회담을 열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맛있는 조합을 알려달란 말에 당황, 백종원은 조합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 조언했다. 

이때 두 사람은  꽃얼음 음료를 제안, 백종원은 이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어 더불어 부족했던 회전율, 접근성, 맛을 모두 충족하는 사이드 메뉴를 만들자했다.

백종원은 ”사실 국수집은 제안하려했다”고 말했으나, 두 사람은 ”뭘해도 간지나는 걸 하고싶다, 포기할 수 없는 한 부분이다”며 이를 거절했다. 

백종원은 두 사람이 없는 자리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에 대해  ”음식은 맛이 있어야한다”며 비주얼 말고 다른건 안중에 없는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조보아 역시 비주얼만큼 특별한 맛을 제안, 하지만 폼생폼사 원테이블은 비주얼만 강조했다.  

급기야 예고편에서는 더욱 갈등이 심화된 모습이 그려졌다. 심지어 백종원은 ”두 사람은 음식에 재능이 없다”면서 ”이럴 거면 나 이 프로그램 안 해!”라고 버럭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더 깊은 갈등을 예고했다. 과연 원테이블 식당은 비주얼이 아닌 그들만의 특별한 맛을 찾으며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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