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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2월 초 신규 확진자 600명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규모는 나흘째 300명대다.

5월 8일 서울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 
5월 8일 서울의 한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  ⓒKim Hong-Ji / Reuters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가 21일 “감염 재생산 지수가 1.5를 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오후 방대본 브리핑에서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대면 모임, 약속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임 단장은 “다음 주 신규 확진자가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에 도달할 예정”이라며 “현재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경북 유행, 8월 말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 규모의 유행이 예상되는 중대 기로에 있다”고 했다.

임 단장은 “어떤 형태의 대면 접촉이든 마스크를 올리지 않고는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한다”며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6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째 300명대 규모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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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