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연인 최태준과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살아있다’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최태준과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런 얘기가 어려운데... 네, 잘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 연애라는 게 내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게 아니지만 이왕 됐으니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신혜는 지난 2018년 3월, 최태준과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해 왔다. 두 사람은 2017년 말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현재 최태준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공식 석상에서 드러내거나, 커플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지 않고 조용한 열애를 이어 왔다.
박신혜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박신혜는 ”시기적으로 맞물려서 많은 분들이 (영화가 현실과) ‘비슷하다’ ‘닮아있다‘고 하시는데, 그 가운데 ‘우리 영화 보러 와주세요’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극장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오셔서 유쾌하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보시면서 요새 복잡한 감정들을 훌훌 털어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로, 박신혜는 침착하게 생존을 이어가는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오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