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딸이 방송에서 얘기되는 걸 싫어한다면서 또 딸을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한 청취자는 “아이가 혼자서 잠을 못 자 걱정이다”라는 문자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저희 딸 민서도 안방에서 잔다. 엄마가 의도적으로 재우는 것 같기도 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요즘 딸이 자기 얘기 방송에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며 ”나쁜 얘기는 안 할 테니 봐달라. 소재가 없어 그렇다”고 딸에게 양해를 구했다.
한편 한국 무용을 전공 중인 박명수의 딸 민서 양은 올해 서울 예원학교를 입학했다. 예원학교는 예술계 ‘엘리트 코스’로 손꼽히는 중학교다.
과거 방송에서 박명수는 예능인으로서의 민서를 상상하기도 했다며 “민서가 어느 날 유심히 ‘무한도전’을 보다가 씨익 웃는 걸 봤다. 그걸 보고 예능 신동 나오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재밌어서 본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