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20대처럼 보이는 50대, 배우 박주미의 남편은 피혁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이장원씨다.
27일 KBS ‘연중 라이브‘에서는 ‘부자와 결혼한 스타 4위’로 박주미가 꼽혔는데, KBS는 “2001년 결혼할 당시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은 연 매출 700억원의 피혁가공업체를 운영하는 중견기업 재벌 2세였다”고 전했다. 이어, ”박주미는 결혼 후 시부모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약 140억원대 저택을 증여받았고, 남편 이장원이 대표로 있는 사업체는 지난해 연매출 약 1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주미가 남편과 만나게 된 것은 소개팅을 통해서였다. 박주미는 2018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편이 저를 만나고 싶어 해서 인맥을 총동원해 소개팅을 하게 됐다”며 ”촬영장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오거나 자양강장제를 가져올 만큼 적극적으로 대시해 마음을 열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만나게 된 지는 7개월, 사귄 지는 6개월만에 결혼했다”는 박주미는 결혼 이듬해에 곧바로 첫째 아이를 낳게 됐고 방송 활동을 한동안 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박주미는 ”일보다 아이가 훨씬 더 소중했다. 성격상 두 가지를 동시에 못 한다”라며 ”내가 일을 안 하는 동안 동료들은 결혼을 안 하는 대신 일로서 성공했다. 후회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