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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29일 10시 50분 KST

북한이 8일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3월에만 네 번째다.

노동신문
북한이 28일 오후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이라고 29일 밝혔다.

북한이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북동쪽 동해안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6시 10분쯤 원산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탐지됐다. 구체적인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올해 3월 2일, 9일, 21일에 각각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 들어 4번이며,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다.

앞서 북한은 2일과 9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

지난 2일 발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로 분석됐다.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됐다.

지난 21일 발사는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을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이날 합참은 ”현재 ‘코로나19’ 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로서 즉각 중단할 것”이라면서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 행정부 고위 관리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북한의 발사체 발사 보도들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우리의 동맹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교도통신 등은 북한이 쏜 미사일이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상보안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곧바로 인지했으며, 미사일은 EEZ 밖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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