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라떼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행복 지수를 높일 수 있다. 아메리카노가 버튼 하나로 만들어진다면 라떼는 그보다 더 많은 공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연한 맛, 진한 맛, 단맛, 고소한 맛 또는 다양한 향이 담긴 맛 등 추구하는 것이 제각기 달라진다는 점에서 그렇다. 게다가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나에게 딱 맞는 맛을 찾았을 때의 그 행복감. 인스타그램 속에서만 봐왔다면 이젠 누구나 쉽게 그 행복 누릴 수 있다.
홈 카페 메뉴에 '라떼' 등장이 잦아졌다
커피 시장이 고급화, 전문화되면서 홈 카페의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홈(Home)과 프로페셔널(Professional·전문가)이 합쳐진 ‘홈프로(Home-Pro)’라는 단어도 등장했다.
개인의취향을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아메리카노를 벗어나 라떼, 카푸치노, 아인슈페너 등 다양한 커피를 집에서 만들고 그 시간을 즐기는 이들도 늘었다.
인스타그램 속 #해시태그의 풍경도 트렌드를 똑 닮았다. 해시태그로홈카페를 검색하면 ‘아메리카노‘가 있었을 자리를 우유가 듬뿍 담긴 ‘라떼’가 차지하고 있다. 계절을 따라 딸기 라떼, 벚꽃 라떼, 쑥 라떼 등 개성을 살린 레시피로 남다른 감각을 뽐내는 금손들 덕분에 보는 이들의 눈까지 즐거워지는 중이다.
만들기는 편하게, 퀄리티는 높게
최근 경향에 따라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탄생했다. 네스프레소는 지난해 8월, 커피와 밀크의 완벽한 조화를 만드는 커피인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Barista Creations for Milk Recipe)’을 출시한 바 있다.
정설에 따르면 ‘라떼’의 경우 핸드 드립이나 모카 포트로 내린 것보다 ‘에스프레소’로 만들었을 때 가장 맛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고, 우유와 섞었을 때 밸런스가 맞아야 해서 무엇보다 ‘커피’ 그 자체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 있어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는 간편하게 전문가급 ‘라떼’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원두를 골라 블렌딩하고, 로스팅, 그라인딩까지 무려 ‘2만 번’의 테스트를 거쳐 커피와 밀크의 가장 완벽한 조합을 찾아낸 끝에 탄생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맛의 강도와 풍미에 따라 오리지널 3종(키아로, 스쿠로, 코르토), 버츄오 2종(비앙코 포르테, 비앙코 레제로)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높아진 소비자의 입맛을 버튼 한 번으로 간편하게 충족시키니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이었다.
취향의 다양화는 멈추지 않는다. 이번엔 디저트에 영감을 받은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Barista Creations Flavoured Coffee)’를 출시했다. 기존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for 밀크 레시피’의 장점에 디저트의 풍미를 더한 플레이버 커피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커피’는 오리지널과 버츄오 각 3종씩 6가지의 풍미로 만들어졌다. 균형 잡힌 커피 베이스를 사용해 다양한 커피의 맛과 향을 섬세하게 느낄 수 있도록 조절한 것이 네스프레소만의 비법. 에클레어, 크렘 브륄레, 트러플 초콜릿, 커스터드 파이, 캐러멜 쿠키, 헤이즐넛 머핀까지 읽기만 해도 입안이 달큰해지는 향을 커피에 은은하게 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