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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이 왕진진과 이혼 후 첫 복귀 방송 '라디오스타'에 나서자 주변의 감동적 응원 문자들이 쏟아졌다

전 남편 때문에 9억8000만원 사채빚을 지고 월 600만원 이자를 갚는 사연 등이 공개됐다.

 

 

방송인 낸시랭
방송인 낸시랭 ⓒMBC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이 전 남편 왕진진과 이혼 후 첫 복귀 방송으로 택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아픈 사연들을 꺼내 놓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방송 전후로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 눈물이 났다고 털어 놓았다.

낸시랭은 17일 뉴스1에 ”‘라디오스타’에 나가 오랜만에 김국진 김구라 선배도 만나서 반가웠고 (안)영미가 MC가 돼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니 내 일인 것처럼 뿌듯하고 너무 기뻤다”면서 ”오랜만에 나간 ‘라디오스타’에서 많은 감정을 느꼈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라디오스타’ 촬영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다. 그동안 TV도 많이 안 봤고 토크 감도 많이 떨어져있을 것 같아서”라며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나갔을 때는 생기발랄한 모습이었는데 아픔을 겪고 가라앉아 있을 내 모습이 괜찮을까 싶었다”고 걱정스러웠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번주 방송 전 ‘라디오스타’ 예고만 나와 있는데도 지인들이 TV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메시지를 보내주더라”면서 ”방송 내내 실시간으로 메시지가 오는데 정말 이런 적이 처음이어서 놀랐고,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줄줄 흘렀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낸시랭은 그 중에서도 얼마 전 전역 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룹 샤이니 키의 연락을 언급했다. 그는 ”많은 동료들이 연락을 줬다. 샤이니 키도 전역한지 얼마 안 됐는데도 보고 ‘누나 그동안 고생 많이 했다. 앞으로 좋은 일 있을 것’이라고 했다”면서 ”동생이지만 정말 속이 깊고 고마운 친구”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준 시청자들에게 그는 ”아티스트로서, 한 여성으로서 나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눈물이 났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9월 전 남편 왕진진과 이혼한 낸시랭은 ‘라디오스타’에서 ”전 국민이 반대하는 결혼을 왜 했냐는 질문이 가장 아팠다”, ”많은 분이 이혼하라고 했지만 바로 이혼하는 게 현실상 쉽지 않았다”는 등 이혼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꺼냈다.

특히 그는 전 남편이 쓴 사채 때문에 9억8000만원 빚을 지고, 매달 이자만 600만원을 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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