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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모델 꿈' 비웃던 친구들을 보며 '두고 봐라, 3년 뒤 무조건 된다' 다짐했고 말한대로 이뤄졌다

본래 농구 선수였다.

현재 방송가에서 소위 잘 나가는 배우로 손꼽히는 남주혁이 과거에는 ‘모델’이라는 꿈을 꾸었다는 것만으로도 비웃음을 샀었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는 고3 학생 넷이 슈퍼를 찾아 조인성과 차태현, 알바로 온 남주혁 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차태현은 이들과 장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인성에게 어떻게 배우가 되었는지를 물었다. 이에 조인성은 ”모델로 데뷔했다”면서 ”연기 학원 다니다가 한 달 만에 광고 계약을 했다”라며 연예계 데뷔의 비화를 전했다.

남주혁 또한 모델로 데뷔한 케이스로 그는 ”전 바로 공부는 아니다 싶었다”라면서 ”운동하다 그만두고 나니 공부를 따라가기가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남주혁은 중학생 때까지 농구를 했던 것.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학생들이 ”우와 농구라니 인기 많았겠다”고 하자 이를 들은 남주혁은 ”사실 비웃음거리였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고1 때 장래 희망 발표를 하면서 모델이 될 거라 하니 애들이 다 비웃었다”라며 ”그 때 ‘두고 봐라, 3년 뒤에 무조건 된다’ 결심하고 딱 3년 뒤에 진짜, 모델이 됐다”며 친구들의 반응을 오히려 전화위복하는 계기로 삼아 데뷔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tvN '어쩌다 사장'

이에 학생들이 ”멋있다”고 말하자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으니까(되었다)”라면서 다른 사람의 반응과 상관없이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실제로 남주혁은 몇 해 전 현재 모습과는 다른 수더분한 모습의 중학교 졸업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남주혁의 중학교 졸업사진(왼쪽)과 고등학교 졸업사진(오른쪽)
남주혁의 중학교 졸업사진(왼쪽)과 고등학교 졸업사진(오른쪽) ⓒ온라인 커뮤니티/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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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어쩌다 사장 #남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