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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물어보살' 출연 외모집착남은 배우 서강준처럼 되기 위해 '4000만원'을 썼다

"한 달 전에는 입꼬리 교정술을 했다."

  • 김임수
  • 입력 2021.03.16 07:45
  • 수정 2021.03.16 07:46
KBS Joy '물어보살' 화면/배우 서강준
KBS Joy '물어보살' 화면/배우 서강준 ⓒKBS/뉴스1

외모집착남이 ‘물어보살’을 찾아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365일 외모에 집착하는 25살 유민혁씨가 의뢰인으로 나왔다.

이날 유씨는 ”월 1회 피부 재생 주사를 맞고 눈매 교정 2회, 코 수술 3회, 턱 수술 1회를 했다. 한 달 전에는 입꼬리 교정술을 했다”고 밝혀 서장훈 이수근 두 보살을 놀라게 했다.

이에 MC 서장훈이 ”그걸 왜 하고 싶었냐”고 묻자 유씨는 ”서강준 얼굴을 원했다. 서강준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라며 입꼬리 교정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까지 성형에 4000만 원 정도 썼다”며 자신의 예전 사진을 공개했다.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KBS Joy

유씨 예전 사진을 본 이수근은 ”있는 것들이 더하다”라고 반응했고, 서장훈 역시 ”성형 전이 훨씬 괜찮고 인물이 좋았다. 지금은 그 바탕에 성형한 티만 난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어 서장훈은 ”하루 종일 성형외과 사이트를 보는 게 네 인생에 뭐가 도움이 되겠냐”며 “20대 때 진짜 잘생겼던 내 친구들도 지금 그냥 아저씨다. 앞으로 계속 돈을 쓰고 관리하면 감당을 못한다. 아무리 잘생겨도 돈이 없으면 대접을 못 받는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이에 유씨는 내일 예약된 성형수술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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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