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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0일 15시 17분 KST

박신혜·전종서 주연 영화 '콜'이 11월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영화 '승리호' '낙원의 밤'도 넷플릭스행을 논의 중이다.

넷플릭스 제공
영화 '콜' 스틸

이충현 감독 연출,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영화 ‘콜’이 넷플릭스행을 택했다.

넷플릭스는 20일 ”영화 ‘콜’이 오는 11월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고 밝혔다. ‘콜’은 지난 3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콜’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1990년생 이충현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이 감독은 단편 영화 ‘몸 값’으로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를 석권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뉴스1
배우 김성령(왼쪽부터), 박신혜, 전종서, 이엘, 이충현 감독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박신혜는 영화 ‘#살아있다’ ‘형’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닥터스’ ‘피노키오’ 등 매 작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원조 한류스타로, ‘콜’에서 오랜만에 집으로 돌아와 낡은 전화기를 연결했다가 과거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는 서연으로 분해 필모 사상 가장 강렬한 스릴러에 도전한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영화 ‘버닝’으로 영화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한 전종서는 과거의 집에서 현재로 전화를 걸게 되는 영숙 역을 통해 역대 최강 여성 연쇄살인마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제작자인 용필름 측은 ‘콜’의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좋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이 점차 다양화되고 있는 시대에 ‘콜’을 전 세계 시청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스틸

한국 영화의 넷플릭스행은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영화 ‘사냥의 시간’이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개봉이 연기되자 넷플릭스행을 택했고, 하반기 한국 영화 최대 기대작인 김태리, 송중기 주연 SF 영화 ‘승리호’ 역시 현재 넷플릭스행을 논의 중이며,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 역시 넷플릭스 공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의 경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보건교사 안은영’ 연출을 맡아 특유의 상상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경미 감독은 인터뷰에서 ”다른 채널에서 만들어졌다면 절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었을 작품이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난관 없이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임수 에디터: ims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