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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7일 01시 02분 KST

"힘들어도 힘들어할 겨를이 없다" 밤 9시, 아이들 재운 후에도 엄마 김나영의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영상)

힘들어할 겨를이 없는 와중에도, "우리 아들들 진짜 멋있었어"라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멋진 엄마.

JTBC
밤 9시 이후의 김나영 

돈 벌랴, 애들 키우랴, 얼마나 힘들까.

16일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방송인 김나영과 두 아들의 일상이 그려졌는데, 새벽 6시 반에 일어난 김나영의 하루는 저녁 9시가 되도 끝나지 않았다. 두 아들에게 잠옷을 갈아입힌 뒤 잠자리를 봐주고, ”우리 아들들 오늘 진짜 진짜 멋있었어”라며 웃어주는 엄마 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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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아들들에게 자기 전 들려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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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조심스레 나가는 김나영 

곧바로 불이 꺼지고 아이들은 잠에 들지만, 김나영의 하루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이 혹여라도 잠에서 깰까 조심스럽게 안방을 나와 밀린 집안일을 하는 김나영. 남은 설거지를 해내고, 아들이 장난감 차에 칠해놓은 낙서를 지우기 바쁘다. 그냥 내버려 두면 안 되나 싶지만 그럴 수 없다.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서 그 부분을 만지면, 낙서가 또 다른 곳에서 묻어서” 난리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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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가 조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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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도 미리 지워놔야 한다. 

좀처럼 펴지지 않는 허리로 일을 해치운 김나영이 드디어 마음 편히 홀로 소파에 앉아보는 순간. 그 순간이 유일하게 김나영이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다. 김나영은 인터뷰에서 ”사실 힘들어도 힘들어할 겨를이 없다. 육아에는 방학, 휴가 이런 게 없지 않나. 내일도 계속 계속 이어지는 일”이라며 ‘퇴근’ 없는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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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일을 마무리한 후에야 혼자 소파에 앉아보는 김나영 

김나영은 2015년 결혼했으나 남편 A씨가 2018년 말 동업자와 함께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차려 20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되자 곧바로 이혼하고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

이혼 당시 김나영은 입장문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까지 하는 동안, 남편 직업에 대해 아는 것은 자산관리를 하고 운용하는 사람이었다는 것뿐이다. 나쁜 일에 연루되었을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신뢰가 깨져서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