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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 사이에 운석 두 개가 달에 추락했고 그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다

달에 추락하는 운석의 일일 양은 평균 2,800kg에 달하지만

  • 김태성
  • 입력 2018.08.03 17:22
  • 수정 2018.08.03 17:27

지난 7월 17일 아주 오래된 운석이 달에 부딪히면서 순간적으로 광채를 뿜었다. 그리고 거의 24시간 뒤 달의 다른 부분에 또 하나의 운석이 부딪히면서 같은 현상이 반복됐다.

위 GIF는 유럽우주기구가 지난 27일에 공유한 이미지다. 우주 망원경에 포착된, 달에서 벌어진 놀라운 광경이다. GIF 상으로는 두 개의 운석이 몇 초 만에 등장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24시간 차이가 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스페인 전망대에서 포착된 이 광채의 주범, 즉 그 운석들은 겨우 ”호두 크기만 했을 것”이라는 사실! 유럽우주기구 연구자들에 의하면 이번에 등장한 운석들은 Alpha Capricornids라는 유성우의 잔류라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사실 달은 수많은 크고 작은 운석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나사의 로버트 프로스트에 의하면 달에 추락하는 운석의 일일 양은 평균 2,800kg에 달하지만 아주 극소수만 광채로 목격된다.

유럽우주기구 연구자 호세 마리아 마디에도의 말이다.

″달에 떨어지는 운석을 분석하고 연구하므로 그런 운석이 지구에 닿을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그렇다면 더 열심히 달을 관찰하시길. 

[h/t spa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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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상한뉴스 #우주 #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