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트위터리안들보다 한 수 위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테슬라는 지난 8일(현지시각) 새 SUV ‘모델Y’ 공개 행사의 초대장을 이메일로 발송했다. 초대장 속 모델Y는 실루엣만 확인할 수 있도록 검게 가려져 있다.
초대장을 받은 소비자들은 사실상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초대장에서 모델Y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캐보기로 했다. 이들은 모델Y의 티저 이미지를 저장한 뒤 이미지 밝기를 조절했다. 그러자 드러난 건 ”시도는 좋았어”(Nice Try)라는 문구였다.
사람들이 모델Y에 대한 힌트를 캐낼 것을 예측하고 이스트에그를 심어둔 것이다.
모델Y의 구체적인 사양은 오는 14일 오후 캘리포니아주 호손에서 열리는 공개 행사에서야 드러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는 앞서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모델 Y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