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초이(이병헌)와 카일 무어(데이비드 맥기니스)의 우정은 많은 시청자들을 울렸다. 유진초이와 카일 무어의 우정이 더욱더 절절하게 느껴진 건, 두 사람을 연기한 이병헌과 맥기니스의 인연이 오래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병헌과 맥기니스의 인연은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병헌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옛날 옛적, 로스앤젤레스에서”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2004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에는 맥기니스와 이병헌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두 사람이 출연한 ‘미스터 션샤인’은 최종회 시청률 18.1%(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역대 tvN 전체 드라마 시청률 3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