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배우 이연희가 남편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살짝 공개했다.
이연희는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연희는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을 배려해 결혼식을 모두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연희는 결혼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써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그동안 남편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꺼려왔던 이연희는 올해 초 한 인터뷰에서 ”공과 사를 구분짓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친언니와 카페를 가더라도 저를 알아보는 것 때문에 친언니가 불편할 때가 많았다. 그런 가족들을 생각해 보니, 나의 사람, 나의 가족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연희는 최근 녹화를 마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편과 소개팅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이 소개팅이 이연희에게는 첫 번째 소개팅이었다고. 이연희는 쑥스러워하면서 ”그냥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이 내 운명이라고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