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가 극단적인 다이어트로 위험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실연박물관’에는 보디 프로필 촬영 후 다이어트 강박감이 생긴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을 접한 이소라는 자신의 다이어트 경험을 밝혔다. 그는 “슈퍼모델 나올 때 보름을 생으로 굶어서 8kg, 9kg을 감량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시경이 “젊으니까 버틴 거다”라고 하자 이소라는 “20대였으니까”라고 인정했다.
모델 아이린도 “컬렉션 기간에는 하루에 사과 하나 먹고 운동을 하루에 두 번 했다. 핑 돌 거 같으면 견과류 하나 먹고 그랬다”며 힘들었던 다이어트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소라는 “마지막으로 다이어트한 게 구X 패션쇼였다”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때문에 위험했던 순간을 전했다. 그는 “한혜진, 송경아를 보니 내 몸의 반이더라. 3일 동안 참치 캔 하나 먹고 나갔다. 운전하는데 차가 덜덜 떨렸다. 알고 보니 내 손이 떨리는 거더라”며 “(행사장에) 도착해서 케이터링 해놓은 디저트 다 쑤셔 넣고 패션쇼를 했다. 마지막 다이어트였다.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놨다.
딘딘은 “김종국 형도 얼마 전 유튜브에서 보디 프로필 찍는 거 좋은데 사진 한 장에 본인 인생 걸지 말라고 하더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