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멤버 이승훈이 방송 중 비투비 정일훈의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승훈은 27일 MBC 표준FM 정일훈이 DJ로 있는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승훈은 방송 말미 마지막으로 삼행시를 해달라는 정일훈의 머리를 큐 카드로 두 차례 내려치며 ”적당히 해 이 사람아”라고 말했다.
이 장면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영상 57분 57초 부근부터.
방송을 본 팬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이승훈은 트위터를 통해 사과에 나섰다.
그는 27일 ”오늘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미있게 마무리를 짓고자 비투비의 정일훈 선배님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욱더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일훈은 이번 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