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김장모임 인증샷을 SNS에 공개했다가 삭제했다.
이정현은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온가족 모여서 김장, 엉망진창 패션으로 배추 100포기 담근 거 실화”라면서 관련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이정현은 고무장갑을 낀 채 김치를 맛보고 있다.
하지만 이정현이 게시물을 업로드한 뒤 일부 네티즌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들은 사진에서 이정현을 비롯한 이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에 주목했다. 최근 김장모임 등 다양한 소규모 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현시점에서 다소 부적절한 사진이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충북 제천에서 일가친척이 함께한 김장모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 김장모임발 확진자는 30일 기준 59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정현은 인스타그램에서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