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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15일 09시 52분 KST

"찢어지게 가난했다": 배우 이지훈이 첫 드라마 '학교 2013' 회당 출연료와 함께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여동생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MBC, KBS
배우 이지훈

배우 이지훈이 데뷔 초기 경제적 곤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1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자택과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훈 집에는 여동생이 방문했다. 그는 ”회사가 주4일제를 해서 월급이 줄었다. 요즘 집은 어떻게 사고 차는 어떻게 사냐는 생각이 든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꺼냈다.

이지훈은 ”(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지 않았냐”며 위로했지만 동생은 ”돈을 모으려고 생각해 보니 모을 수 없는 구조”라고 우려를 내비쳤다.

이에 이지훈은 ”나는 후회되는 게 있다. 첫 드라마 ‘학교 2013’ 할 때 출연료가 회당 50만 원이었다”라며 ”그때는 진짜 나는 평생 차도 없고, 내 인생에 내 집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혼자 살 거라고 생각도 안 해봤다”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이지훈은 ”사실 군대 갔다 와서 찢어지게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라며 ”부모님께 손 벌리기도 싫었고, 그럴 상황도 안 돼서 계속 아르바이트 인생이었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 보조 출연이라는 말에 회당 50만 원인데 여의도에서 잠실역까지 차비가 없어 5시간 거리를 걸어왔다”며 ”첫 차 타려고 한강을 따라 걷다 석촌 호수 보면서 1시간 정도 기다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