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를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새 예능 ‘브라이드X클럽’에서는 사연의 남자 주인공이 회사에서 제일 훈남이라는 얘기가 전해졌다.
이에 방송인 이금희는 출연진들을 향해 “혹시 그런 분을 사귀어 본 적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나영은 “아 정말 드릴 말씀이…”라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현이에게 “지금 훈남과 살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저는 제 취향으로 생긴 분과 결혼을 했다”고 밝힌 이현이는 “남편은 ‘우동연’이라고 우리 동네 연예인이다”라고 전했다. 남편 홍성기는 과거에 팬클럽도 있었다고.
이어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도 되게 많고 대외 활동도 많이 한다. 정말 그 조건만 보면 여자를 불안하게 할 스타일”이라며 “남편이 되게 노는 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저도 남자인 친구들 많고 활동도 많이 한다”고 공통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현이는 “남편을 만나고 보니까 사생활이 깨끗하더라. 연애부터 결혼하고 지금까지 11년 됐는데, 단 한 번도 이성 문제로 의심하게 만든 적이 없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그러니까 지금 자랑하는 거 아니냐, 긴 시간 얘기를 들었는데 결국 자랑하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현이-홍성기 부부는 SBS ‘동상이몽2’에 출연 중이다. 첫 출연 당시, 17년 전 MBC ‘만원의 행복’ 비연예인 편에 전진 아내 류이서와 나온 적 있다고 털어놔 화제가 됐다. ‘만원의 행복’ 출연 후 팬카페가 생겼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