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의 빵 사랑은 이토록 진심이다. 이혜성이 3수 끝에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혜성은 21일 인스타그램에 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당당히 들고 찍은 인증샷과 함께 합격 소감을 전했다. 작년부터 시험을 준비했다는 이혜성은 실기에서 두 차례 낙방한 뒤 세 번 만에 자격증을 땄다.
이혜성은 ”저에게는 그 어떤 시험 합격보다 소중한 자격증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맛있는 빵을 굽고 부지런히 빵 투어를 다니면서 진정한 빵순이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스스로를 빵순이라고 표현하는 이혜성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빵순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유튜브 ‘혜성이’에는 빵투어와 빵순이 샐러드 등 빵 관련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거의 ‘빵스타그램’에 가깝다.
어렸을 때부터 요식업자가 꿈이었다는 이혜성의 롤모델은 백종원이다. 이혜성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과를 전공했고, 식품영양학을 부전공했다. 먼 훗날 세계적인 빵집을 운영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 이혜성은 평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한다.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아나운서로 합격해 방송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해 5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전향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