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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걸어놓는 축구 교실 하고 싶지 않았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축구 교실을 오픈한다

“그동안 대박이 아빠는 축구 교실을 오픈할 기회가 수없이 많았다”

  • 이소윤
  • 입력 2021.08.06 09:37
  • 수정 2021.08.06 09:39
이동국FC 오픈 사진
이동국FC 오픈 사진 ⓒ인스타그램

전 축구선수 이동국이 축구 교실을 오픈한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은 5일 인스타그램에 공사 중인 이동국 축구 교실 현장을 영상으로 찍어 올렸다. 이수진은 “엄청난 규모의 실내 축구장. 실외 2면. 송도 트리플 스트리트. 9월 오픈합니다. 지금은 공사 중”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직 공사 중인 실내 공간과 탁 트인 하늘과 빌딩이 한눈에 들어오는 야외 공간이 담겼다. 영상으로만 봐도 엄청난 규모가 느껴지는 실내 공간과 인조 잔디가 심어진 야외 공간이 눈에 띄었다. 

공사 중인 이동국 축구교실 공간
공사 중인 이동국 축구교실 공간 ⓒ인스타그램

또한 이수진은 “그동안 대박이 아빠는 이동국 FC를 오픈할 수 있었던 기회가 수없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한 번도 시작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름만 걸어놓는 그런 축구 교실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최고의 코치진들과 함께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이며 이동국 FC를 홍보했다. 

한편 ‘최고령 K리거’이자 ‘라이언킹’이란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이동국은 지난해 은퇴했다. 은퇴 기자회견에서 이동국은 “아이들은 (내가) 은퇴한다고 하니 좋아하더라. 이제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좀 보내야겠다”며 은퇴한다고 하니 커나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은퇴한 이동국은 JTBC ‘뭉쳐야 찬다 2’, TV조선 ‘골프왕’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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