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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0일 07시 59분 KST

'천안 짬뽕집 사장' 이봉원은 박미선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다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리움이 느껴진다”

JTBC/뉴스1
박미선-이봉원 부부. 

코미디언 이봉원이 주말 부부의 삶을 들려줬다.

이봉원은 JTBC ‘독립만세‘에 ‘독리버’로 출연했다. 스타들의 독립 생활을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에 박미선의 남편 이봉원이 난데없이 출연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천안에서 짬뽕집을 운영 중인 이봉원은 식당 영업이 끝나는 일요일에 박미선과 함께 사는 집으로 이동해, 휴무인 월요일까지 지내고 있었다. 일주일 중 이틀만 부부가 한 공간에 사는 셈. 주말 부부 3년차에 접어든 이봉원은 ”아무래도 ‘멀리 떨어져 있다’는 생각만으로 그리움이 느껴진다”라며 ”함께 사는데 누가 늦게 들어오면 밥맛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나 타향에서의 독립 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고 털어놨다.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이봉원은 취미에 진심이라고. 등산, 헬스 등 평소 취미 부자인 이봉원은 최근 피아노를 취미 활동에 추가했다고 했다. 그는 피아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작곡이라는 게 무엇일까 (궁금해)”라고 설명했다. 무수한 취미 생활에도 외로움이 느껴지는 날에는 술로 달랜다고도 했다.

JTBC
독리버 이봉원의 공간.

그의 독립 공간은 비교적 잘 정돈돼 있었다. 이봉원은 일주일에 한 번은 청소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패널들은 이봉원의 집에 있는 가구에 주목했다. 바로 나무 옷걸이. MC 송은이는 ”(젊은 친구들은) 다 행거를 놓는데, 저 옷걸이가 있다. 요즘에는 잘 안 쓰는 것”이라며 젊은 독리버들과의 차이를 짚었다. 그러자 김희철은 ”할머니 댁에서 보던 것”이라고 말했고, 재재는 ”돼지갈비 식당 같은 곳에서 봤다”고 했다. 김민석은 자신도 나무 옷걸이를 계속 쓰고 있다며 이봉원의 취향을 지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