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가 2018년 영화 ‘스타이즈본’ 이후 신작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 출연한다. 그는 9일(현지시각)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아담 드라이버와 함께 영화 속 한 장면을 추측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하는 이 영화에서 레이디 가가는 실제 1995년도에 일어난 아담 드라이버가 연기하는 남편 마우리치오 구찌의 청부살인을 모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패트리지아 레지아니 역을 맡는다. 한때 사교계의 명사였던 레지아니는 2016년 감옥에서 석방되기 전 18년 동안 복역했다.
영화는 실화 바탕으로 구찌 가문의 몰락과 레지아니의 이야기를 쓴 작가 사라 G. 포던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마우리치오는 명품 브랜드 구찌 설립자의 손자로 방탕한 인물이다.
이 영화는 2021년 11월 글로벌 상영 예정이다. 레이디 가가 외에도 알 파치노,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팬들은 레이디 가가가 올린 사진을 다양하게 합성하며 벌써부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래는 팬들이 합성한 사진들이다.
트위터무비는 사진 속 아담 드라이버가 입은 스웨터가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2019년 영화 ‘나이브스 아웃’에 입고 나온 옷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