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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06일 15시 24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8월 06일 17시 53분 KST

권민아가 AOA 설현을 언팔한 이유에 대해 "지민의 괴롭힘을 방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문)

권민아는 다른 AOA 멤버들을 "방관자"라고 지적했다.

뉴스1
권민아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에서 AOA 설현 등에 대한 팔로우를 끊은 이유에 대해 털어놓았다.

권민아는 6일 인스타그램에서 지민(본명 신지민)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웠냐”고 비판한 데 이어 다른 AOA 멤버들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권민아는 ”디엠으로 왜 언팔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지민의 절친인 AOA 설현(본명 김설현)에 대해 ”방관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걱정했었다”며 ”(지민의 괴롭힘에 대해 폭로한 후) 김씨는 자기가 아무렇게나 돼도 상관이 없이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는데,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이 서운했다”고 전했다.

 

권민아 ”괴롭힘 10년 동안 누구 하나 나서준 사람 없었다”

AOA 찬미(본명 김찬미)에 대해서도 ”마지막에 다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이었다”며 ”(제) 앞에서는 그 언니를 욕하고 뒤에서는 그 언니를 잘 맞춰주고, 어찌 보면 사회생활을 하는 거지만 잘 못 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고 이해는 못 했다”고 털어놨다.

AOA 유나에 대해서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은 없었다”며 다른 AOA 멤버들 모두 지민의 괴롭힘을 방관했다고 지적했다.

권민아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다”며 ”제 입장과 제 생각을 그냥 솔직히 말하고 싶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AOA 리더 지민은 권민아가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지 이틀 만인 7월 4일 AOA 탈퇴와 연예 활동 전면 중단을 발표했다. 이후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다른 AOA 멤버들은 지민의 괴롭힘 논란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아래는 권민아의 글 전문이다.

 

저 지금 자살 시도 한 거 아니구요. 한 한달 정도 전쯤에? FNC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입니다.

아 그리고 디엠으로 멤버들과 왜 언팔을 했는지 물어보시거나 욕을 하시거나 해명을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네 말씀해드릴게요. 제가 욕먹을 행동 한 건 아닌 거 같아서요..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 거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 때도 동요한 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돼서 진심 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 때문에 힘들어했던 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 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고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 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 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놔뒀었고 어린 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 보면 사회생활 하는 거지만 잘 못 하는 저로서는 진정성이 없어 보였구 이해는 못 했어요.

그리고 서 언니는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 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 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보고도 ‘사과 받을 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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