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20년 09월 04일 18시 22분 KST

곽정은을 시작으로 여성들이 과거 겪은 '외모 품평' 경험담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경험담을 하나둘씩 고백했다.

뉴스1
곽정은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과거 외모 지적을 받았던 적이 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곽정은은 4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외모에 대한 남의 말 때문에 기분이 상하거나 스트레스받은 적이 있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제가 들어본 이야기”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살 좀 쪘구나. 관리 안 하니 요즘?”
”화장 좀 하지. 그게 예의지 않나?”
”성괴다!! 얼굴을 갈아엎었네, 아주!!”
″그 안경 쓰지 마요. 늙어 보여요.”
″예전 얼굴로 돌아가나 보다. 팍삭 늙었네.”
“000 옆에 있으니 완전 오징어네.”

 

해당 게시물에는 많은 댓글이 달렸다. 댓글을 단 네티즌 성별은 대다수가 여성이었다. 

다음은 네티즌들이 직접 남긴 댓글 일부다. 

″(불법촬영 걱정에) 네 몸매가 좋은 편도 아닌데 뭘 그리 걱정해?” 

“넌 이런 거(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안 어울려. 넌 여성스럽고 귀여운 게 어울려”

“동생 옆에서 보니까 쟤는 벌써 시들어버렸어.”

“이거 진짜야? 예쁜 애가 입으면 진짜일 거 같은데 네가 입으니까 짝퉁 같다.”

 

이에 곽정은은 또 다른 게시물을 올리면서 ”네 시간 만에 댓글 200개가 달렸다. 숨 쉬듯 일어나는 외모에 대한 평가, 압박, 편견, 강요들. 이 끝없는 댓글로 증명되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 몸의 주인이 되어 살고 싶다면 이 주제에 대해 꼭 한번 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