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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장 중요한 분으로 눈치 1도 없다"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가 김영란의 성격은 정확하게 분석해냈다

비전문가가 봐도 눈치 1도 없어............

김영란, 양재진 
김영란, 양재진  ⓒKBS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방송인 김영란의 성격에 대해 ”자기가 가장 중요한 분으로 눈치가 1도 없다”고 분석했다.

15일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한 양재진은 전문가로서 성격을 분석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김영란에 대해 ”일단 눈치가 1도 없다”고 밝혀 출연진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김영란-양재진
김영란-양재진 ⓒKBS
김영란-양재진
김영란-양재진 ⓒKBS
김영란-양재진
김영란-양재진 ⓒKBS

양재진은 ”영란 누나의 세상에서는 본인이 한 80%를 차지하는 것 같다. 본인의 관심사, 생각 등 본인이 가장 중요하신 분”이라며 ”자기 생각에 꽂혀있다 보니까 옆에서 이야기해도 잘 듣지 못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깜짝 놀란 김영란이 ”난 내가 남을 많이 배려하며 산다고 생각했다”고 반응하자, 양재진은 ”이건 영란 누나가 배려를 안 하고 나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일단 눈치가 없고 주 관심사가 오직 나와 관련된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옆에서 하는 이야기를 잘 못 듣는 것이지 (일부러) 안 듣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양재진 
양재진  ⓒKBS
김영란 
김영란  ⓒKBS
김영란-양재진
김영란-양재진 ⓒKBS
김영란-양재진
김영란-양재진 ⓒKBS

김영란이 또다시 ”누구나 다 자기 생각이 중요하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양재진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에너지를 좀 나눠서 나도 생각하고 내 주변도 돌아보는 게 필요하다”며 ”나에 대한 생각이 많은 분은 주변 돌아가는 것에 좀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2020년 12월 16일 방송분. '그 사람(서세원)이 아직도 좋아?'라고 묻는 김영란 
2020년 12월 16일 방송분. "그 사람(서세원)이 아직도 좋아?"라고 묻는 김영란  ⓒKBS
서정희 반응
서정희 반응 ⓒKBS
잠시 머뭇거리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답하는 서정희.
잠시 머뭇거리다 "그냥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답하는 서정희. ⓒKBS

양재진은 김영란이 ”젊었을 때는 좀 심했던 것 같다. 나도 나이 들어서 고치려고 노력해서 많이 나아진 것”이라고 털어놓자, ”잘하셨다. 하지만 더 노력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1956년생인 김영란은 1977년 영화 ‘주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해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지난해 12월 같은 방송에서 김영란은 게스트로 출연한 서정희를 향해 갑자기 ”그 사람(전 남편 서세원을 의미)이 아직도 좋아?”라고 질문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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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박원숙 #양재진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