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결혼운을 점쳤다.
지난 23일 유튜브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웹예능 ‘애동신당’에는 김상혁이 출연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김상혁은 “살면서 안 겪어도 될 일을 너무 많이 겪었다”며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겪었던 때를 회상했다.
김상혁은 얼짱 출신 CEO 송다예와 2019년 결혼, 1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결혼 1주년이었던 날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알려져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무속인은 김상혁이 이혼한 상황을 두고 “원래 ‘일부종사’를 할 팔자는 못 된다”고 했다. 일부종사는 한자를 그대로 풀면 “한 남편만을 섬긴다”는 의미로, 즉 김상혁 팔자에 결혼이 한번이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김상혁은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며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그 친구를 욕하고 싶지도 않다”며 “제 선택의 잘못, 그 친구 선택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싶다”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들은 무속인은 “42,43살에는 반드시 다시 결혼할 거다”라면서도 “하지만 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있다. 여자를 깊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외모도 중요하지만, 너무 겉만 본다. 대화하다 날 좀 이해해주는 것 같으면 혹할 수 있다”고 정곡을 찔렀다.
김상혁은 “원래 곧이 곧대로 단순하게 생각한다. 머리가 아픈 것도 싫고, 상대방이 하는 말들을 일단 믿어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무속인은 “자식은 많이 안 보인다. 아들 하나, 딸 하나 낳으면 딱 일 것 같다”며 김상혁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현재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