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 번의 실패 끝에 성공" 킴 카다시안이 캘리포나아주 '1차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공식)

로스쿨에 다니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사법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보는 시험.

킴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 ⓒGeorge Pimentel via Getty Images

TV 스타이자 성공한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네 번의 도전 끝에 1차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다. 

킴은 13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 주 ‘1차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SNS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세 번이나 이 시험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탈락했다. 하지만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네 번 만에 시험을 통과했다.

이 1차 변호사 시험은 ‘베이비 바 시험’이라고도 불린다. 이 시험은 주 인가를 받은 로스쿨에 다니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사법 시험 합격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보는 시험이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로스쿨을 나오지 않아도 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변호사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킴 카다시안은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지만 2019년부터 로펌에서 실습생으로 배우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절대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 거울 속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세 번의 시험에 탈락하면서 ”하루 12시간 공부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킴은 ”탈락할 때마다 더 열심히 공부했고 계속 도전했다. 드디어 해냈다!”고 말했다.

킴은 앞으로도 또 한 번의 시험에 합격해야만 변호사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더 어려운 시험이지만 킴은 계속 도전할 생각이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Witthaya Prasongsin via Getty Images
 

킴은 ”최고의 변호사들이 내게 불가능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방법인 로스쿨을 졸업해 변호사가 되는 것보다 이 시험에 통과하는 게 더 어렵다. 하지만 내게 유일한 선택지이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이 과정이 즐겁다”고 설명했다.

킴 카다시안은 변호사가 된 후 이루고 싶은 확실한 목표가 있다. 그는 약물 관련 사건으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앨리스 마리 존슨의 사연을 접한 뒤 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킴은 감옥의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 

킴은 보그를 통해 ”법의 시스템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 권리를 위해 변호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많이 알수록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고 말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변호사 #시험 #킴 카다시안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