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수 출신 김병현이 아내 한경민씨와 세 자녀를 공개했다.

6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김병현은 ”전직 야구 선수이고 현재 세 아이의 아빠이자 예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뒤이어 아내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는 한경민씨로, 김병현은 ”친한 동생의 소개로 만났는데 딴 사람은 안 보이고 이 사람밖에 안 보여서 제가 계속 쫓아다녔다”고 만남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경민씨도 ”저희 집 앞으로 계속 찾아오고, 연습장을 찢어서 손편지를 적어 보내줬다”라며 ”저는 무뚝뚝한 편인데 남편은 의외로 부드러운 면이 많다”고 웃음을 지었다.

경민씨는 ”세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나, 알고 보니 단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배우 출신이다. 

2005년 뮤지컬 그리스에 출연했으며, 2006년 풀무원 CF를 찍었고, 영화 출연작으로는 2002년 YMCA 야구단이 있다.

두 사람은 미국 유학 시절 만나 2010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자녀로는 11살 민주, 8살 태윤, 5살 주성이가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