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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해독제’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꼽았다

"처음으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 강다니엘

  • Mihee Kim
  • 입력 2021.04.13 19:15
  • 수정 2021.04.13 19:17
강다니엘
강다니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뉴스1

가수 강다니엘이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해독제’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꼽았다.

강다니엘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청담CGV에서 진행된 새 앨범 ‘YELLOW(옐로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새 앨범 작업기와 음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타이틀곡 ‘Antidote(앤티도트)’에 대해 “마음의 병으로 벼랑 끝을 내달리는 심정이 담겨 있다. 마음은 외적인 약으로 치료할 수 없다”라며 “녹음 할 때도 평소보다 날카로운 보컬을 사용했고 실험적인 도전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YAN(사이언)’ 앨범 전에 건강상에 문제가 있어서 잠깐 쉬는 기간을 가졌다”라며 “제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그런 시간을 가졌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해독제(이번 앨범의 타이틀곡)는 같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라며 “회사 사람들, 댄서 형-동생들, 친구들이 응원을 해줬는데 사람이 옆에 있다는 안정감이 컸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모두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항상 배우는 게 많다. 사람으로서 도움이 된다”라며 “일이 없어도 회사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게 행복”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다니엘의 새 앨범 ‘YELLOW(옐로우)’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COLOR(컬러)’ 시리즈의 세 번째 스토리이자 마지막 편으로, 오후 6시에 공개됐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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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강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