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해자들은 기억도 못 하겠지만....” 가수 강다니엘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영상)

"잘 모르겠다. 제가 생긴 게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 이인혜
  • 입력 2021.04.07 10:11
  • 수정 2021.04.08 18:07
강다니엘
강다니엘 ⓒSBS

 

가수 강다니엘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6일 방송한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초등학교 때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 그때 아이들한테 많이 시달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강다니엘은 ”잘 모르겠다. 제가 생긴 게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라고 답했다.

강다니엘은 이어 ”초등학교 4~5학년쯤일 건데, 형들한테 돈 뺏기고, 그냥 눈에 보이면 맞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가해자 부모들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 (교묘한 수법 탓에)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가해자들은 어렸을 때 자신의 잘못을 반성할까?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회의적으로 답했다. “(가해자들에게는) 그냥 놀이에요. 아마 (자신의 가해 사실 자체를) 기억도 못 할 거예요. 보통 기억 못 하더라고요.”

강다니엘의 해당 발언을 들으니 최근 일련의 사태에 ”기억 안 난다”로 대응한 일부 연예인이 떠오른다. ”기억이 안 난다”면 이젠 기억하려는 노력이라도 해보자. 더 늦기 전에. 

강다니엘
강다니엘 ⓒSBS

 

이인혜 에디터 : inhye.lee@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학폭 #강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