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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데이트'로 서민 코스프레한다며 악플 받았던 정겨운은 한 달 출연료 4000만 원은 오해라고 밝혔다

5000원짜리 학식 먹는 모습이 방송됐다.

  • 황혜원
  • 입력 2021.03.16 08:47
  • 수정 2022.09.16 11:36

배우 정겨운이 ‘만원 데이트’로 서민 코스프레를 했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출연해 2년 전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정겨운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라며 “2년 전 ‘동상이몽’에서 만원의 데이트 회자로 인해 악플에 시달렸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2019년 3월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동상이몽’ 출연 당시 재정 상태를 걱정하며 ‘만원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방송된 적이 있다. 하루에 1만원씩만 쓸 수 있도록 ‘데이트 비용 달력’을 만들어놓고 사용하는 모습이 나갔던 것. 당시 두 사람은 김우림의 학교에서 5000원짜리 학식을 먹고 소소한 데이트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 중 일부가 ”진짜 어려운 사람이 보면 화가 날 것 같다”라거나 ”출연료도 많이 받으면서 연기한다”라는 불편함을 표출했고, 이는 결국 악플로 이어졌다. 당시 정겨운과 김우림의 출연료가 회당 1000만원이며 한 달에만 4000만 원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에 정겨운은 ”우리는 하루를 그렇게(절약하며) 살아보자 좋은 취지로 했는데 오해를 하신 시청자분이 많았다”라며 ”우리는 (네티즌이 추측한)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은 적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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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정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