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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8일 10시 30분 KST

“미리 주면 게을러지고 막 쓰고 싶어질까봐" : 전원주가 “아직 재산 상속할 마음 없다"고 밝힌 까닭

두 자녀에게 준다면 똑같이 나눠주겠다는 전원주.

뉴스1
배우 전원주

전원주가 재산 상속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홍순기 변호사가 출연해 ‘모두가 행복한 상속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패널들은 주제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홍순기 변호사는 “우리는 죽음을 터부시하는 문화가 있어 상속에 관한 이야기도 잘 안 꺼낸다”며 “부모가 재산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어떻게 쓸 예정이다, 여유가 있다면 이렇게 줄 거라고 자식들에게 이야기하면 부모 입장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다”고 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공감하며 “부모님 앞에서 상속, 재산 이야기 꺼내는 것이 예전에는 불경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내가 돈이 좀 있다고 하는데 힘들게 아껴서 모은 돈이다. 상속하긴 해야 하는데 아직은 건강하다”며 “아이들한테 미리 나눠주면 게을러지고 막 쓰고 싶어질 것 같아 아직 상속할 마음이 없다”고 전했다.  

KBS
KBS 1TV '아침마당'

“재산의 규모와 상관없이 분쟁이 시작된다”는 홍 변호사 말에 전원주는 “부모 마음에 똑같이 나눠주고 싶지만, 자식 중에도 더 예쁜 자식이 있다. 예쁜 자식한테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도 “둘이 나중에 싸움이 날까 봐 똑같이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 경력 34년’ 전원주는 1987년 종잣돈 55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3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1998년에는 CF 출연료 5000만원을 주식에 투자해 1억800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전원주는 방송을 통해 현재 약 30억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