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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아예 못 할 것 같아서" 포미닛 출신 싱어송라이터 전지윤은 화장품 사업에 성공했지만 폐업 처리했다

포미닛 지윤에서 싱어송라이터 전지윤으로 .

가수 전지윤.
가수 전지윤. ⓒMBC

그룹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 2016년 그룹 해체 후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던 지난 6년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전지윤은 ”아무도 모르게 화장품 사업을 시작했다. 마케팅 공부도 정식으로 했다. 3년 정도”라고 말했다.

가수가 갑자기 화장품 사업을 했다고? 결과는 어땠을까. 전지윤은 ”손익을 넘겼다. 심지어 꽤 잘됐다. 그런데 지금은 안 한다. 폐업 처리했다”라고 말했다. 유희열이 ”왜?”라고 의아해하자 전지윤은 ”음악을 아예 못 할 것 같아서 정리했다”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는 전지윤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왔다. 엠넷 예능 ‘언프리티 랩스타2(2015)’에서 래퍼로서 새롭게 도전했고, 지인들과 밴드 ‘PRSNT’를 결성해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전지윤은 또 자신의 이름으로 곡을 내면 선입견을 갖고 들을 것 같았다며, 아무도 모를 예명 ‘Heal’으로 노래를 냈다고 밝혔다. 전지윤은 ”홍보도 안 해서 18명만 들었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포미닛 지윤에서 싱어송라이터 전지윤으로 진화한 그는 지난달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 ‘숲’을 냈다. 포미닛 멤버였던 허가윤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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