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이 ‘프렌즈’의 동료 배우 데이빗 쉼머와의 열애설 소문을 부인했다. 제니퍼가 공식적으로 이 소문을 부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인기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서 친구 및 커플로 출연한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빗 쉼머는 8월, ‘프렌즈 재결합 방송’ 후 연애 중이라는 소문이 끊임없이 나왔다. 하지만 제니퍼 애니스톤과 데이빗 쉼머 모두 이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제니퍼는 ”데이빗과 연애라고? 이상하다. 그 소문이 믿기지 않았다. 데이빗은 내게 남자 형제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소문이 나는 것도 이해한다. 사람들은 판타지를 좋아하고 해피엔딩을 꿈꾼다.”

제니퍼와 데이빗은 프렌즈 재결합 방송 중 ”프렌즈 첫 시즌부터 서로에게 끌렸다”고 고백한 바 있다. 제니퍼는 ”실제 연애로 이어지는 대신 로스와 레이첼 캐릭터에 감정을 쏟아부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제니퍼는 피플에 ”지금 싱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동종업계에서 일하는 사람 말고 다른 일을 하는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런 커플들이 많다. 꼭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업계의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

그동안 배우를 주로 만나온 애니스톤에게는 매우 신선한 조건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다가 2005년 이혼했다. 이후 2015년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했지만, 2017년 이혼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전통적인 연애 방식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데이트 앱을 사용해볼 생각은 없다.”

″누군가 정식으로 직접 내게 데이트 신청을 해주길 바란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