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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하루 동안 신종코로나 확진자 515명이 나왔다(4월 8일 기준)

일본에서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건 처음이다.

4월 8일 도쿄 신바시 거리 
4월 8일 도쿄 신바시 거리  ⓒKAZUHIRO NOGI via Getty Images

아베 신조 총리가 도쿄도 등 7개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언한 다음 날 일본에서 50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방송은 8일 오후 11시 기준 37개 도도부현에서 하루 새 5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일일 확진자가 500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도 내 신규 확진자 수는 144명으로 지금까지 집계된 일일 확진자 수 중 가장 많다. 가나가와현 65명, 사이타마현 34명 등 긴급사태가 선언된 지역에서 나온 확진자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8일 기준 일본에서 확인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4973명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객과 승무원 712명을 합하면 총 5685명으로 집계된다.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다이아몬드 크루즈선 사례(11명) 등을 포함해 모두 116명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도쿄(1338명), 오사카(524명), 가나가와(356명), 지바(324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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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본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