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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중 한 선수가 곤충을 살리려고 잠시 경기를 멈춘 후 많은 지지를 받았다

이탈리아 출신 테니스 선수 자닉 시너는 현재 세계 32위다.

자닉 시너 선수
자닉 시너 선수 ⓒAsanka Brendon Ratnayake / Reuters

 

이탈리아 출신 테니스 선수 자닉 시너는 현재 세계 32위 순위로 2021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8일 캐나다 데니스 샤포발로브 선수와 시합을 하던 중 3세트에서 갑자기 그가 시합을 멈췄다. 그리고 그가 한 따뜻한 행동에 찬사가 쏟아졌다.

경기 중 테니스 코트에 갑자기 나방 한 마리가 바닥에 떨어졌다. 시너는 조심스럽게 곤충에게 다가가 나방을 테니스 라켓 위에 올리고 안전하게 풀어줬다. 경기 아나운서에 따르면, 한 팬은 ”나방 검역을 실시하라”고 농담을 했다.

 

경기 중 나방을 구하는 자닉 시너 선수
경기 중 나방을 구하는 자닉 시너 선수 ⓒTwitter

 

아래 시너가 곤충을 구하는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자.

 

이후 경기는 5세트까지 접전이 이어졌고 시너는 패배했다. 비록 경기는 패배했지만 많은 팬들이 그의 행동을 칭찬하며 응원을 보냈다.

 

″작은 생명을 존중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ㅡ트위터 유저 J제미니

″정말 친절한 행동이었다.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 2021년 최고의 한 해가 되길 바라며 꿈을 이루길 바란다. 건강하고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축복이 있길.”

ㅡ트위터 유저 어스1235951429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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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곤충 #생명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자닉 시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