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연애’에서 인플루언서 커플의 반전 일상이 공개된다.
11월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에서는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 커플이 출연한다. 등장부터 남다른 패션과 귀여운 외모로 5MC를 환호하게 만든 두 사람. 같은 학교 CC이자 일까지 함께하는 커플의 고민은 무엇이었을까.
인스타그램 속 애정 넘치는 커플 사진과 현실은 너무 달랐다. 여자친구는 “제대로 된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쇼윈도 커플, 비즈니스 커플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만나서 하는 것은 대부분 사진 촬영이었다. 1일 1협찬을 받을 정도로 바쁜 인플루언서 커플이기에 촬영에 엄청난 에너지를 쏟는다고. 하루 2~3000장의 사진을 촬영하지만, 피드에 업로드 하는 사진은 고작 3~4장 정도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여자친구에게 엄청난 양의 사진과 고퀄리티를 요구하는 남자친구 행동에 MC 군단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결국 폭발한 여자친구는 ”오빠랑 사진 찍는 게 하나도 안 즐겁고 힘들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여자친구는 남친의 베스트 컷을 찍기 위해 다리를 찢고 허리를 꺾어가며 촬영에 임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우리 화보도 저렇게 안 찍는다”라며 남친을 질책했다. 치타 역시 “저렇게 찍으면 다리가 휠 것”이라는 웃픈 농담으로 여자친구 고충에 공감했다. 인플루언서 커플의 반전 일상은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