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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6월 11일 15시 19분 KST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8번 본 남자에게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

'성공한 덕후'가 됐다.

트위터 유저 넴(Nem)은 ‘마블 덕후‘다. 그는 지금까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를 50번 가까이 봤다고 한다.

넴은 ‘인피니티 워‘를 볼 때마다 ‘인증샷’을 찍었다.

‘저렇게까지 많이 봤을 리가 없다’고 의심하는 이들을 위해 영화관 내부에서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43번째 인증샷을 공개한 직후, 넴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인피니티 워’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직접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루소 형제는 넴을 팔로우한 뒤, 그를 오는 2019년 열릴 영화 ‘어벤져스 4(가제)’ 시사회에 초대했다. 넴은 자신을 고양이에 비유하며 ”어제 루소 형제의 연락을 받고 너무 놀라서 목숨을 하나 잃었다. 이제 목숨이 8개 남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다. 아이맥스도 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다.

아이맥스 측은 넴의 열정에 감사를 전하며 그가 앞으로도 ‘인피니티 워’를 계속 볼 수 있도록 공짜 영화표 50장을 선물했다.

그가 ‘인피니티 워‘를 이렇게나 많이 본 건 어릴 적 추억 때문이라고 한다. 넴은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90년대부터 타노스의 큰 팬이었다. 이번 영화는 말 그대로 ‘타노스에 대한 영화’가 아니었나”라며 ”원작 만화책을 보며 자랐는데, 책 속에서나 보던 캐릭터가 큰 스크린에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목표의 반도 채우지 못했다”라며 ”그 누구도 깨지 못할 기록을 세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넴은 11일 48번째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