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9월 22일 15시 03분 KST

"아기 성별 알고 싶다"며 임신한 아내 배를 낫으로 가른 인도 남성이 살인미수로 체포됐다

이 부부는 슬하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었다.

RyanKing999 via Getty Images
자료 사진

한 인도 남성이 임신한 아내의 배를 낫으로 갈랐다가 체포됐다. 비정한 남편이자 아빠는 ‘아기의 성별을 알고 싶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21일(현지시각)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부다운에서 남편 팬나달이 임신 4개월차 산모인 아내 아니타 데비의 배를 낫으로 훼손했다고 알렸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태아는 사망했고 산모는 중태에 빠졌다.

아니타의 동생은 매체에 ”팬나달이 딸 다섯을 낳았다는 이유로 아니타를 때리곤 했다”면서 ”우리 부모님도 여러 차례 개입해 말렸다. 하지만 아무도 그가 그렇게 잔인한 행동을 할 거라곤 상상하지 못했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임신한 아니타가 다른 여자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고 확신한 팬나달이 임신 중단을 강요했고, 아니타가 이를 거부하며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사산된 아이는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된 팬나달은 경찰에 ”고의가 아니었다”, ”사고”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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