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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이라 거짓말한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부부가 확진 판정받았다

학원강사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총 17명이다.

5월 11일 방역 요원이 학교 개학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 
5월 11일 방역 요원이 학교 개학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을 하고 있다.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무직’이라고 거짓말한 인천 학원강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18일 학원강사 A씨(25)를 태운 택시기사인 66세 남성 B씨와 아내 C(67)씨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택시에 A씨를 태웠으며, 16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B씨는 17일 미추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인 C씨도 이날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A씨와 접촉한 후 약 열흘간 택시 운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 당국은 B씨와 C씨의 이동 경로에 대한 추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신분과 동선을 속여 물의를 일으킨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18일 기준으로 총 17명(학생 10명, 성인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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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