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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작사 이혼 작곡' 세 남자의 외도 상대가 모두 밝혀졌다

분당 최고 시청률 9.2%

  • 황혜원
  • 입력 2021.02.22 13:47
  • 수정 2021.02.22 15:33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세 남편의 불륜녀들이 모두 밝혀졌다.

지난 21일 TV 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10회에서는 30대, 40대에 이어 50대 남편까지 숨겨왔던 불륜녀의 정체가 모두 밝혀지면서 분당 최고 시청률이 9.2%까지 치솟았다. 남편의 바깥 행보를 몰래 엿보는 느낌이 들게했던 세 불륜 커플의 10개월 전 첫 만남 장면은 시청자들을 격앙케 만들기에 충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30대 대표인 판사현(성훈)의 짝은 송원(이민영)이었다. 판사현은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가 송원이 운동하는 모습에 반했던 것으로 나타나는데, 특히 그녀가 휴게실에서 직접 싸온 건강 도시락을 먹는 것을 보고 호기심을 나타낸다. 이에 자신의 아내인 부혜령(이가령)에게 도시락을 싸달라고 했지만 핀잔만 받았던 것을 떠올리던 판사현은 동료 변호사에게 ‘운동하는 여자들 섹시하지 않냐’는 말을 건네면서 송원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TV 조선

40대 대표로 등장하는 신유신(이태곤)은 9화에서 이미 셋 중 가장 어린 28세 모델로 등장하는 아미(송지인)과 인연을 맺을 것임을 암시했다. 미국 LA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옆자리에 앉아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던 것. 항상 식단 조절을 하는 아내 사피영(박주미)와 달리 잘 먹는 아미에게 매력을 느끼는가 하면 자신의 패딩을 건네 다음 만남까지 기약했다. 결국 10화에서는 아미가 패딩을 준다며 찾아와 함께 저녁을 먹고 술자리를 갖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리기사가 모는 차 뒷자리에서 아미와 머리를 맞대고 잠이 든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결혼작사 이혼작곡' 캡처 ⓒTV 조선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은 뮤지컬 실습 강사로 온 남가빈(임혜영)에게 처음부터 호감을 느꼈다. 일과 살림에 치여 늘 화장기 없는 아내 이시은(전수경)과 180도 다른 화려하고 당돌한 남가빈(임혜영)에게 설렘을 느낀 것. 아내가 정성껏 싸준 도시락을 남가빈과 함께 나눠먹는가 하면, 자신과 학생들의 관계를 에둘러 전하며 사석에서 선후배로 지내자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결사곡‘은 파면 팔수록 기막힌 전개와 역대급 충격을 선사한다”며 ”무엇을 기대하던 그 이상이 펼쳐질, 세상에 없던 부부극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결사곡’은 총 16부작으로 3월 7일에 종영한다.

 

황혜원 : hyewon.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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