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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1일 12시 23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2월 21일 12시 34분 KST

“중학교 시절 뺨 때리고 돈 뺏어간 애가 아이돌 됐다"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창시절 가해 의혹이 불거졌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사실 파악 중이다.

뉴스1
(여자)아이들 수진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창시절 동창을 때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현재 소속사는 사실 파악 중이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아이들 수진에게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수집돼 올라왔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SNS 댓글을 통해 “친동생이 (수진이 졸업한) 와우중학교 나왔다. 경기도 화성시에 살고 있다”며 “저도 가해자 한 명 빼고 다른 멤버들에겐 죄송할 따름이이지만 동생이 고통받았던 시간을 더는 모른 척 할 수는 없다고 호소했다. 

“더는 지체하면 안될 것 같다”는 A씨는 “내 동생 중학교 다닐 때 뺨 때리고 돈 뺏어간 애가 아이돌 돼서 티비에 뻔뻔하게 얼굴을 들고 나온다”며 “(수진이) 화장실에 동생과 동생 친구를 불러서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단체 문자로 ‘이제부터 OOO(동생 이름)을 배제하자’라고 그랬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에서 보이는)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한다. 어디 면상을 공중파에 내미냐. 곧 진짜라는 걸 내 동생과 아무것도 모르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밝혀내겠다”며 자세한 폭로 글을 예고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A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전달받은 메시지를 공유했다. 메시지에는 “물갈이를 해야 한다며 상가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나 먼저 때린다’라면서 갑자기 뺨을 때리더라. 그러고 ‘이제 너도 때려’라고 말하며 같이 따라온 제 친구를 때리게 했다. 저는 제 친구랑 서로가 서로에게 뺨을 때려야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먹다 남은 음료수를 마시게 해놓고는 자기 음료수를 다 먹었으니 돈을 뜯어내고 남의 교복 뺏어입고 가만히 있는 애들 물건 뺏고 안 주면 욕했다”며 오토바이를 타는 오빠들과 함께 다니며 비행을 일삼았다고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캡처

앞서 대학교 커뮤니티 에타(에브리타임)에서도 해당 의혹과 관련한 글이 올라온 바 있다. 수진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여자아이들 잘 되고 유명한거 꼴보기 싫다. 중학생 때 나 배제시키고 남자들이랑 다니던 애가 그 그룹에서 제일 잘 나가던데. 진짜 소름끼치고 화가 난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 등을 증거로 제시했다. 

논란이 커지자 (여자)아이들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포츠경향에 “해당 논란을 인지한 상태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