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상순이 "효리한테 다 맞춰준다"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시키며 "두사람이 엄청나게 노력해야 하는 게 결혼생활"이라는 진리를 전했다

이효리-이상순의 결혼생활은 '시소'다.

이효리-이상순 부부 
이효리-이상순 부부  ⓒtvN

뮤지션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결혼생활을 ‘시소’라고 표현했다.

이상순은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시소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지 않나.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결국 제 자리에 있다”며 ”그냥 이 자리에서 이런저런 감정을 왔다 갔다 하는 삶이 내가 추구하는 결혼 생활”이라고 밝혔다.

이상순 
이상순  ⓒtvN

그러면서, 이상순은 ”사람들은 다들 효리한테 ‘상순이가 맞춰주니까 같이 사는 거다’라고 하지만 난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며 ”효리도 엄청나게 노력한다. 두 사람의 조화와 노력이 없다면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기는 힘들다”는 생각을 들려주었다.

또, 이상순은 ‘어떨 때 아내가 떠오르냐‘는 질문에 ”굉장히 사소한 사건부터 시작해서 큰 사건들까지 지금 일상에서 그런 게 일어나면 효리가 떠오른다. ‘빨리 효리하고 이 얘기를 해야 하는데’라고 생각한다”며 ”효리랑 얘기하는 게 너무 재밌다. 베스트 프렌드이자 반려자”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이해한다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라며 이효리를 두고 ”‘나 같으면 저렇게 안 할 텐데’라고 할 때도 있다. 그렇더라도 가만히 지켜보면 결국 효리는 좋은 쪽으로 간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두사람은 정재형의 소개로 만나 2013년 9월 1일 결혼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연예 #이상순 #이효리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