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황의조가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지롱댕 보르도 입단 절차를 마쳤다.
보르도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의조가 클럽에 합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한 뒤 4년(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으며 이적과 관련된 모든 서류에 서명했다”라고 밝혔다.
구단은 이어 황의조의 커리어를 소개하며 ”우리는 그를 환영한다. 그를 그라운드에서 볼 수 있기를 고대한다”라고 전했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2017년에는 여름 J리그1 감바 오사카로 이적했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서 득점왕 타이틀을 차지한 바 있다.
황의조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 가자 보르도”라며 보르도 합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등 번호 18번을 달고 오는 2023년까지 보르도의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