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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과정 어떻게 버티셨나요?" '세쌍둥이 임신' 황신영이 퉁퉁 부은 손·발 찍어 올리며 임신 고충을 털어놨다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합니다”

  • 이소윤
  • 입력 2021.08.09 16:22
  • 수정 2021.08.09 16:32
부은 손을 쥐어보는 황신영
부은 손을 쥐어보는 황신영 ⓒ인스타그램

‘세쌍둥이’를 임신 중인 코미디언 황신영이 임신으로 인한 신체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엄마가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황신영은 8일 인스타그램에 퉁퉁 부은 손과 발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황신영은 부은 손으로 힘겹게 주먹을 쥐었다 폈다. 발 역시 심각하게 부은 상태였다. 

황신영 인스타그램 / 부은 손을 쥐어보는 황신영
황신영 인스타그램 / 부은 손을 쥐어보는 황신영 ⓒ인스타그램
황신영 발
황신영 발 ⓒ인스타그램

다음 달 출산을 앞둔 황신영은 “손, 발은 코끼리를 지나 대마왕 코끼리로 변해가고 있다”며 “요즘 주먹을 잘 못 쥐겠다. 밤낮도 바뀌어서 밤에 잠이 안 오고 낮에는 계속 졸리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화장실은 15분마다 계속 가고, 잘 때도 소변이 계속 마렵다”며 “이제는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 쪽과 자궁 쪽도 쑤시고 허리도 슬슬 (쑤신다). 코에도 살쪄서 코봉이 됐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신체 변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 있으면 다리 아프고 쥐 나고, 자궁 허리 꼬리뼈가 쑤신다. 앉아 있으면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똑바로 누워 있으면 신물 올라오고 불편해서 왼쪽으로 눕는 게 그나마 낫다”고 편히 가누지 못하는 몸 상태를 설명했다.

끝으로 황신영은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합니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어떻게 버티셨나요? 이제부터 한 달이 고비”라고 전했다.

세쌍둥이를 임신 중인 황신영
세쌍둥이를 임신 중인 황신영 ⓒ인스타그램

한편 황신영은 KBS 2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코너 ‘댄수다‘에서 얼굴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에나스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황신영은 지난 2017년 5살 연상인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지난 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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