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전설의 짤로 등극한 ‘찐친들의 여행’ 사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황정민은 25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드디어 ‘그날의 이야기‘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지진희, 조승우에 이어 마지막 3대장의 퍼즐을 완성한 그 남자. 황정민은 이날 ”아는 친구들이 나오니까 창피하더라. 게다가 그 사진이 계속 나왔다”며 ‘찐친들의 여행’ 사진을 언급하던 중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 찍는 줄도 몰랐다”는 황정민은 당시 “1차를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라면에 한잔 더 하자~고 하는 상황이었다”라며 ”그런데 이 아이들은 안 먹겠다고 해서 저 혼자만 먹었던 것”이라고 뒤늦게 그날의 진실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러면서, 황정민은 ”이 사진이 짤로 돌아다니고 있을 때 어땠느냐”는 질문을 받자마자 ”너무 창피했다. 미치는 줄 알았다. 아니...이게...왜...이게.....뭐?”라며 당시의 황당한 심경과 표정을 다시 그대로 보여주었다. 

황정민은 ”사람들이 이거를 왜 따라하고, 왜 좋아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황당해 했고, 이에 유재석은 ”방 안의 조도, 앞에 배치된 음료수 병, 다 먹은 김치통과 냄비가 포인트”라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황정민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오후 8시 40분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